고덕퍼스트치과
충치·신경치료평택

충치 깊이별 치료, 레진에서 크라운·신경치료로 넘어가는 경계

방사선 사진의 깊이, 남은 치질, 신경 증상으로 가르는 다섯 단계

작성일 2026.10.07최종검토 2026.10.07작성 · 이동현 대표원장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핵심 요약

충치 치료가 레진에서 인레이, 크라운, 신경치료로 넘어가는 경계는 방사선 사진에서 본 깊이, 충치를 걷어 낸 뒤 남는 치질, 신경 증상 세 가지로 정해집니다. 법랑질에 머문 충치는 깎지 않고 관리하고, 상아질까지 간 충치는 레진, 벽이 얇아지면 인레이·온레이, 남은 치질이 적으면 크라운, 신경이 감염되면 신경치료 뒤 크라운으로 갑니다. 단계가 오를수록 삭제량과 내원 횟수가 늘며, 성인의 레진·인레이·크라운은 비급여이고 신경치료는 급여입니다.

레진에서 인레이, 크라운, 신경치료로 넘어가는 경계는 세 가지 기준이 정합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본 충치의 깊이, 충치를 걷어 낸 뒤 남는 치질의 두께, 그리고 신경의 증상입니다. 같은 어금니 충치라도 이 세 가지에 따라 깎지 않고 지켜보는 단계부터 신경치료 뒤 크라운을 씌우는 단계까지 다섯 갈래로 나뉩니다. 평택 고덕동에서 충치 진단을 받고 왜 그 치료가 나왔는지 궁금한 분을 위해 이 글은 단계 사이의 경계를 다룹니다. 각 경계를 정하는 기준과, 한 단계 넘어갈 때마다 달라지는 치아 삭제량, 내원 횟수, 건강보험 적용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충치 치료는 깊이에 따라 어떻게 다섯 단계로 나뉘나요?

충치는 치아 겉의 법랑질에서 시작해 안쪽의 상아질을 지나 신경이 들어 있는 치수로 들어갑니다. 치료는 이 진행에 맞춰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법랑질에 머문 초기 충치는 깎지 않고 관리합니다. 상아질까지 들어가 구멍이 생긴 충치는 레진으로 메웁니다. 범위가 넓어 씹는 면의 벽이 얇아졌으면 본을 떠서 만든 인레이나 온레이를 붙이고, 남은 치질이 적으면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덮습니다. 신경까지 감염됐으면 신경치료를 한 뒤 크라운을 씌웁니다.

치과에서 흔히 쓰는 C1부터 C4까지의 표기는 이 깊이를 네 칸으로 나눈 것입니다. 실제로 치료를 가르는 기준은 그보다 촘촘합니다. 같은 상아질 충치라도 표면에 구멍이 생겼는지, 충치를 걷어 낸 뒤 벽이 얼마나 남는지에 따라 관리, 레진, 인레이, 크라운으로 갈립니다. 아래 표는 다섯 단계와 단계마다 달라지는 내원 횟수, 건강보험 적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가 하나 오를 때마다 깎는 양이 늘고, 한번 깎은 치질은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국제우식합의협력단(ICCC)은 2016년 권고문(Schwendicke 등)에서 치아가 수복의 순환에 들어가는 시점을 가능한 한 늦추라고 했습니다. 한번 때운 치아는 수복물이 수명을 다할 때마다 조금씩 더 크게 다시 때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치료의 경계를 보수적으로 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충치 깊이별 치료와 단계마다 달라지는 것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열이 보입니다.

충치 상태치료내원 횟수건강보험
법랑질에 머문 초기 충치깎지 않고 불소·위생 관리, 추적 관찰정기 검진 때 재평가불소 도포는 비급여
상아질까지 가서 구멍이 생긴 충치레진 직접 충전당일 1회성인 비급여, 5~12세 영구치는 급여
범위가 넓어 벽이 얇아진 충치인레이·온레이보통 2회비급여
남은 치질이 적은 충치크라운보통 2회비급여
신경까지 감염된 충치신경치료 후 크라운신경치료 횟수에 2회 추가신경치료 급여, 크라운 비급여

건강보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를 2026년 10월에 확인한 기준이며, 레진은 광중합형 복합레진을 말합니다.

첫 번째 경계, 깎지 않고 지켜볼 충치와 지금 치료할 충치

첫 번째 경계는 깎을지 말지입니다. 여러 나라의 충치 전문가가 의견을 모은 2019년 델파이 합의문(Schwendicke 등)은 이 판단의 기준으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병소가 진행 중인지, 표면에 구멍이 생겼는지, 칫솔과 치실로 닦이는 자리인지입니다. 구멍이 없는 충치는 불소와 위생 관리 같은 비침습 방법이나 병소를 덮어 막는 미세침습 방법으로 관리하고, 구멍이 생겨 닦이지 않는 충치는 깎아서 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을 멈춘 병소는 형태나 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치료하지 않습니다.

치아 사이에 생긴 충치는 구멍이 났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방사선 사진에서 본 깊이로 판단합니다. 같은 합의문은 법랑질 안에 머문 병소(E1, E2)는 구멍이 없는 것으로 보고, 상아질 바깥쪽 3분의 1(D1)까지 들어간 병소도 구멍이 생겼을 가능성이 낮으니 다른 사유가 없으면 구멍이 없는 충치처럼 관리하라고 했습니다. 상아질 가운데나 안쪽 3분의 1(D2, D3)까지 간 병소는 대부분 구멍이 생긴 것으로 봅니다. 씹는 면에서는 겉에 구멍이 없어도 방사선 사진에서 상아질 깊숙이 들어간 충치는 예외로 수복을 검토합니다.

지켜본다는 말은 내버려 둔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소를 바르고, 그 자리를 치실로 닦고, 단것을 먹는 횟수를 줄인 뒤 다음 검진에서 방사선 사진으로 깊이를 다시 비교합니다. 병소가 상아질 가운데로 넘어갔거나 표면이 무너져 구멍이 생겼으면 그때 레진 치료로 넘어갑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평택 고덕동)에서는 충치를 깎기 전에 방사선 사진에서 병소의 깊이와 표면의 구멍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깎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치아인지부터 가립니다.

레진으로 끝나는 충치와 인레이·온레이로 넘어가는 충치는 어디서 갈리나요?

두 번째 경계는 충치를 걷어 낸 뒤에 정해집니다. 기준은 깊이보다 넓이, 곧 남은 벽의 두께와 수복물이 덮어야 하는 면의 수입니다. 충치가 씹는 면 가운데에 머물러 사방의 벽이 두껍게 남으면 레진을 직접 채웁니다. 레진은 충치가 있던 자리만 걷어 내고 접착하므로 깎는 치료 가운데 삭제량이 가장 적고 하루에 끝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내 기준으로 성인의 광중합형 레진은 비급여이고, 5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 충치 치료에 쓰는 레진은 급여입니다.

레진이 감당하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치부 레진 수복물 2,816개를 분석한 2014년 메타분석(Opdam 등)에서 레진의 연간 실패율은 5년 시점 1.8%, 10년 시점 2.4%로 낮았습니다. 다만 수복한 면이 하나 늘 때마다 실패 위험이 작은어금니에서 1.45배, 큰어금니에서 1.24배 높아졌습니다. 충치가 치아 사이 면을 지나 넓어질수록 직접 채운 레진이 깨지거나 경계에 충치가 다시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충치가 넓어 한쪽 벽이 얇아졌거나 치아 사이 면이 양쪽으로 무너졌으면 본을 떠서 만든 인레이로 넘어갑니다. 씹는 면에 솟은 교두 밑의 상아질까지 충치가 파고들어 교두가 받침을 잃었으면 그 교두까지 덮는 온레이를 씁니다. 얇아진 교두를 두고 안쪽만 채우면 씹는 힘에 교두가 쪼개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레이와 온레이는 수복물이 들어갈 형태를 다듬어야 해서 레진보다 깎는 양이 늘고, 내원도 본뜨는 날과 붙이는 날로 보통 두 번이 됩니다. 건강보험은 나이와 관계없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크라운으로 넘어가는 경계는 남은 치질의 양

세 번째 경계는 남은 치질이 수복물을 붙들 수 있느냐입니다. 교두가 여러 개 무너졌거나, 충치가 잇몸 가까이까지 내려가 벽이 사방에서 얇아졌거나, 예전에 한 큰 수복물 밑으로 충치가 다시 번졌거나, 치아에 금이 가 있으면 일부만 덮는 수복으로는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이때 치아 둘레 전체를 다듬고 크라운을 씌워 남은 치질을 바깥에서 감쌉니다.

크라운은 치아를 가장 넓게 보호하지만 가장 많이 깎습니다. 온전한 어금니 모형을 깎아 무게를 잰 2002년 실험(Edelhoff와 Sorensen)에서 가장 넓은 인레이 형태도 잇몸 위 치아 머리 부분(치관)의 약 27%를 깎는 데 그쳤고,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 형태는 67.5~75.6%를 깎아야 했습니다. 인레이나 온레이로 버틸 치아에 크라운을 씌우면 살릴 수 있던 치질을 없애게 됩니다. 크라운이 필요한 치아를 인레이로 막으면 남은 벽이 깨질 위험이 큽니다. 어느 쪽이든 경계를 잘못 넘은 것입니다.

크라운은 깎은 치아의 본을 떠서 만들기 때문에 내원이 보통 두 번입니다. 성인 영구치에 씌우는 크라운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규칙이 치과 보철을 비급여 대상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형 실험 기준으로 인레이에서 크라운으로 넘어가면 삭제량이 두 배 넘게 늘어나므로, 이 경계는 다섯 단계 가운데 치아가 잃는 것이 가장 큰 자리입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충치는 어떻게 가려내나요?

마지막 경계는 신경이 회복할 수 있는 상태인지입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충치가 신경 가까이 보인다는 것만으로는 정해지지 않고 증상이 함께 기준이 됩니다. 찬물에 잠깐 시리다가 자극이 사라지면 곧 가라앉는 통증은 신경이 회복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아프거나,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이 닿은 뒤 통증이 오래 남거나, 밤에 통증 때문에 잠을 깬다면 신경의 염증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신경치료를 합니다.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 씹을 때 아프거나 잇몸에 고름이 나오는 길이 생긴 경우도 신경치료 대상입니다.

충치가 깊다고 해서 곧바로 신경치료로 가지는 않습니다. ICCC 권고문은 신경이 살아 있는 깊은 충치에서는 신경을 지키는 것을 먼저 두고, 신경 가까이의 무른 상아질을 끝까지 긁어내지 않고 남긴 채 단단히 밀봉하는 선택적 제거를 권했습니다. 끝까지 긁어내다 신경이 드러나면 한 단계를 건너뛰어 신경치료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깊은 충치의 치료는 증상, 방사선 사진, 찬 자극에 대한 신경 반응을 함께 확인한 뒤 신경을 살릴 수 있는지부터 따집니다.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 안쪽으로 길을 내야 해서 남는 치질이 더 줄어듭니다. 그래서 어금니는 신경치료 뒤에 크라운을 씌우는 것까지가 한 묶음입니다. 신경치료한 치아 203개를 추적한 2002년 연구(Aquilino와 Caplan)에서 크라운을 씌우지 않은 치아는 씌운 치아보다 6.0배 높은 비율로 상실됐습니다. 신경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그 뒤의 크라운은 비급여입니다. 내원은 신경치료 횟수에 크라운을 위한 두 번이 더해집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네 가지 경계
경계넘어가는 기준확인 방법
관리 → 레진구멍이 생김, 상아질 가운데 이상(D2·D3)방사선 사진, 표면 확인
레진 → 인레이·온레이벽이 얇아짐, 교두 밑 상아질 손실충치를 걷어 낸 뒤 남은 벽
인레이·온레이 → 크라운교두 여러 개 손실, 금, 큰 수복물 밑 충치남은 치질의 양과 교합
수복 → 신경치료 후 크라운저절로 아픔, 오래 남는 통증, 뿌리 끝 염증증상, 방사선 사진, 신경 반응

깊이 구분(D1~D3)은 2019년 전문가 합의문(Schwendicke 등)의 방사선 사진 기준입니다.

치과마다 충치 개수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

한 치과에서는 충치가 두 개라고 하고 다른 치과에서는 여섯 개라고 하는 일은 대부분 첫 번째 경계에서 생깁니다. 초기 충치를 어디서부터 깎을지에 대한 기준이 치과의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17개국의 조사 연구 30편을 모은 2017년 메타분석(Innes와 Schwendicke)에서, 치아 사이 충치가 법랑질 안에 머물러 있어도 깎아서 치료하겠다고 답한 치과의사가 21%였습니다. 병소가 법랑질과 상아질의 경계에 닿은 단계에서는 48%가 깎겠다고 답했습니다.

씹는 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분석에서 법랑질이 변색되거나 패였지만 상아질까지 가지 않은 병소를 깎겠다는 응답은 12%였고, 상아질까지 간 병소에서는 74%로 올라갔습니다. 환자의 충치 위험이 높다고 하면 치아 사이 법랑질 충치를 깎겠다는 응답이 약 두 배로 늘었습니다. 같은 방사선 사진을 두고도 지켜볼 충치로 세는 의사와 치료할 충치로 세는 의사가 나뉩니다.

그래서 충치 개수를 비교할 때는 숫자보다 치아마다 어느 단계로 판정했는지를 맞춰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병소가 법랑질 안에 있는지 상아질 어디까지 갔는지, 표면에 구멍이 생겼는지, 지켜볼 치아와 지금 치료할 치아를 어떻게 나눴는지를 들으면 두 진단의 차이가 대부분 설명됩니다. 여섯 개 가운데 네 개가 지켜볼 초기 충치였다면 두 치과의 진단은 사실상 같습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은 다음 단계로 넘길지를 어떻게 판단하나요?

고덕퍼스트치과의원(평택 고덕동)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이동현 대표원장이 충치 진단부터 레진, 인레이, 크라운, 신경치료까지 직접 합니다. 단계마다 의사가 바뀌지 않으므로 다음 단계로 넘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레진으로 계획했다가 충치를 걷어 내 보니 벽이 얇아 인레이로 바꿔야 할 때도, 인레이로 계획했다가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들어가 있을 때도 진단한 의사가 그 자리에서 결정합니다.

판단의 순서는 자연치아를 가장 많이 남기는 쪽부터입니다. 깎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지, 레진으로 끝낼 수 있는지, 일부만 덮는 인레이나 온레이로 버틸 수 있는지를 차례로 검토하고, 그것으로 안 될 때 크라운과 신경치료로 넘어갑니다. 대표원장은 Pennsylvania Univ. 근관치료과정과 KAYA 치과병원 Prosthetic Course를 수료했습니다. 근관치료는 신경을 다루는 분야이고 보철은 치아를 덮는 수복을 다루는 분야여서, 앞에서 본 경계의 양편에 해당합니다.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로 본을 뜹니다. 본뜨는 재료를 입에 물고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는 3D CT로 뿌리와 신경관의 모양을 확인한 뒤 몇 번에 끝낼지를 정합니다. 병원은 평택시 고덕로 250 에듀스카이 4층,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에 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밤 9시까지 진료하므로 두 번 이상 와야 하는 인레이, 크라운, 신경치료도 퇴근 뒤에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정리

충치 치료의 단계는 깊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깎을지 말지는 방사선 사진에서 본 깊이와 구멍 여부가, 레진과 인레이·온레이는 남은 벽과 교두가, 크라운은 남은 치질의 양이, 신경치료는 신경의 증상이 가릅니다. 한 단계 넘어갈 때마다 깎는 양과 내원 횟수가 늘고 성인에게는 비급여 치료가 더해집니다. 넘지 않아도 되는 경계를 넘지 않는 것이 자연치아를 지키는 길이고, 넘어야 할 경계를 미루면 다음 치료가 더 커집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은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대표원장이 진단부터 신경치료와 크라운까지 직접 진료하며, 자연치아를 많이 남기는 쪽부터 차례로 검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충치가 있다는데 아프지 않으면 지켜봐도 되나요?

통증이 아니라 깊이와 구멍 여부가 기준입니다. 법랑질에 머문 구멍 없는 충치는 지켜보며 관리하고, 구멍이 생겼거나 상아질 가운데까지 간 충치는 아프지 않아도 치료합니다.

상아질 충치는 신경 가까이 갈 때까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아픈지로는 단계를 가릴 수 없습니다. 2019년 전문가 합의문(Schwendicke 등)은 병소가 진행 중인지, 구멍이 생겼는지, 닦이는 자리인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방사선 사진에서 법랑질과 상아질 바깥쪽 3분의 1에 머문 병소는 깎지 않고 관리하도록 권했습니다. 지켜보기로 한 충치는 불소 도포와 치실 사용으로 관리하고 다음 검진에서 방사선 사진으로 깊이를 다시 비교합니다.

Q. 레진으로 한다고 했는데 치료 중에 인레이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충치를 걷어 내야 남는 벽의 두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벽이 얇거나 교두 밑이 비어 있으면 인레이나 온레이로 바꿉니다.

상아질 안에서 옆으로 퍼진 충치는 겉에서도 방사선 사진에서도 범위가 다 보이지 않고, 걷어 낸 뒤에야 드러납니다. 레진과 인레이의 경계는 깊이보다 넓이로 정해집니다. 2014년 메타분석(Opdam 등)에서 구치부 레진은 수복한 면이 하나 늘 때마다 실패 위험이 1.24~1.45배 높아졌습니다. 남은 벽이 얇은데 레진으로 채우면 그 위험을 안고 가게 되므로 계획을 바꾸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걷어 내 보니 범위가 작아 인레이 계획을 레진으로 줄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충치가 깊으면 무조건 신경치료를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신경이 살아 있고 통증이 자극을 받을 때만 잠깐 나타난다면 신경을 남기고 수복합니다.

신경치료는 신경의 염증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일 때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오래 남거나, 밤에 통증으로 깨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국제우식합의협력단의 2016년 권고문(Schwendicke 등)은 신경이 살아 있는 깊은 충치에서 신경 가까이의 상아질을 끝까지 긁어내지 않는 선택적 제거를 권했습니다. 신경을 남긴 치아는 치료 뒤에도 증상과 방사선 사진으로 경과를 확인합니다.

Q. 충치 치료 단계마다 건강보험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성인의 광중합형 레진, 인레이·온레이, 크라운은 비급여이고 신경치료는 급여입니다. 5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 충치 레진은 급여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내에 따르면 충치 충전 가운데 광중합형 복합레진은 5세 이상 12세 이하만 급여 대상이고, 그 밖의 연령의 광중합형 복합레진과 인레이·온레이 간접 충전은 비급여입니다. 아말감처럼 비급여로 지정되지 않은 재료의 충전은 급여입니다. 크라운을 포함한 치과 보철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규칙에서 비급여 대상으로 정해져 있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도 비급여입니다. 2026년 10월에 확인한 기준이며 고시가 개정되면 달라집니다.

Q. 치과마다 충치 개수가 다르게 나오면 어떻게 비교해야 하나요?

개수가 아니라 치아별로 어느 단계로 판정했는지를 비교합니다. 차이는 대부분 초기 충치를 치료 대상에 넣었는지에서 생깁니다.

2017년 메타분석(Innes와 Schwendicke)에서 치아 사이 충치가 법랑질 안에 머문 단계에서 깎겠다고 답한 치과의사는 21%, 법랑질과 상아질의 경계에 닿은 단계에서는 48%였습니다. 같은 병소를 두고 판단이 갈리는 구간이 실제로 있다는 뜻입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병소의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구멍이 생겼는지, 지켜볼 치아와 지금 치료할 치아가 각각 몇 개인지를 들으면 두 진단을 같은 기준으로 맞춰 볼 수 있습니다.

Q. 고덕퍼스트치과의원에서는 충치 치료 단계를 누가 정하나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대표원장이 진단부터 레진, 인레이, 크라운, 신경치료까지 직접 판단하고 치료합니다.

의사가 대표원장 한 사람이어서 진단한 의사와 치료하는 의사가 같고, 치료 도중 단계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판단이 이어집니다. 자연치아를 많이 남기는 쪽부터 차례로 검토하며, 인레이와 크라운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로 본을 뜹니다. 병원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에 있고 월요일과 목요일은 밤 9시까지 진료합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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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chwendicke F, Frencken JE, Bjørndal L, et al. Managing Carious Lesions: Consensus Recommendations on Carious Tissue Removal. Adv Dent Res. 2016;28(2):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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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delhoff D, Sorensen JA. Tooth structure removal associated with various preparation designs for posterior teeth. Int J Periodontics Restorative Dent. 2002;22(3):241-249.
  6. Aquilino SA, Caplan DJ. Relationship between crown placement and the survival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 J Prosthet Dent. 2002;87(3):256-263.
  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 충치(치아우식증)치료 급여기준. 2026.
  8.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항목(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제1항).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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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 일반 의학 정보이며, 개별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내원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경기 평택시 고덕로 250 에듀스카이 4층에 소재한 고덕퍼스트치과의원 대표원장 이동현(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 직접 작성·검토하여 공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