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후 임플란트는 언제 심나요?
임플란트를 심는 시기는 발치한 날을 기준으로 네 가지로 나눕니다.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 ITI가 2004년에 발표한 합의문(Hämmerle 등)이 이 분류의 출발점입니다. 합의문은 달력의 날짜보다 발치 자리가 얼마나 아물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잇몸이 덮이는 속도와 뼈가 차는 속도가 부위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1형은 발치와 같은 수술에서 바로 심는 발치 즉시 식립입니다. 2형은 잇몸이 발치 자리를 완전히 덮은 뒤에 심는 조기 식립으로, 보통 발치 후 4~8주입니다. 3형은 발치 자리에 뼈가 상당 부분 찬 뒤에 심는 조기 식립으로, 보통 12~16주입니다. 4형은 다 아문 자리에 심는 지연 식립입니다. 2004년 합의문은 4형을 16주가 지난 뒤로 적었고, 2018년 ITI 6차 합의 회의는 지연 식립을 뼈가 완전히 아문 발치 후 6개월 이후로 정의했습니다.
시기마다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1형은 수술 횟수와 전체 치료 기간이 줄고 남아 있는 뼈를 그대로 쓰지만, 발치 자리 모양 때문에 임플란트를 알맞은 위치에 고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잇몸이 얇으면 결과가 나빠질 위험이 큽니다. 2형은 잇몸이 늘어나 수술 부위를 덮기 쉽고, 염증이 가라앉았는지 확인한 뒤에 심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형과 4형은 뼈가 차 있어 심기 수월한 대신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그사이 뼈 벽이 흡수됩니다. 아래 표에 네 시기를 정리했습니다.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열이 보입니다.
| 식립 시기 | 언제 심나 | 맞는 경우 | 주의할 점 |
|---|---|---|---|
| 발치 즉시 식립(1형) | 발치 당일, 같은 수술에서 | 뼈 벽이 온전하고 잇몸이 두꺼우며 급성 감염이 없는 자리 | 초기 실패와 앞니 잇몸 퇴축 위험 |
| 조기 식립(2형) | 발치 후 4~8주, 잇몸이 덮인 뒤 | 바깥쪽 뼈 벽이 얇거나 일부 없는 자리 | 뼈이식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음 |
| 조기 식립(3형) | 발치 후 12~16주, 뼈가 일부 찬 뒤 | 뼈가 차야 임플란트가 고정되는 자리 | 치료 기간이 늘고 뼈 벽이 흡수됨 |
| 지연 식립(4형) | 발치 후 6개월 이후, 다 아문 뒤 | 환자나 부위 사정으로 미뤄야 할 때 | 뼈 폭이 줄어 뼈이식 가능성이 커짐 |
시기는 ITI 2004년 합의문과 2018년 6차 합의 회의의 정의를 따랐습니다. 주수는 대표값이며 실제 시점은 발치 자리가 아문 정도로 정합니다.
이를 빼면 잇몸뼈는 얼마나 줄어드나요?
치아를 빼면 뿌리를 감싸던 잇몸뼈는 안쪽이 새 뼈로 차오르는 동시에 바깥쪽 벽이 흡수됩니다. 2012년 체계적 문헌고찰(Tan 등)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20편을 모아 이 변화를 수치로 정리했습니다. 발치 6개월 뒤 뼈 폭은 평균 3.79mm 줄었고, 볼 쪽 뼈 높이는 평균 1.24mm 낮아졌습니다. 비율로는 6~7개월 시점에 폭이 29~63%, 6개월 시점에 높이가 11~22% 줄었습니다.
줄어드는 속도는 처음이 가장 빠릅니다. 같은 문헌고찰에서 뼈 폭은 발치 3개월에 이미 32% 줄어 있었고, 처음 3~6개월 동안 빠르게 줄어든 뒤로는 천천히 줄었습니다. 높이보다 폭이 훨씬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 임플란트에는 불리합니다. 임플란트는 둘레가 모두 뼈에 싸여야 하는데, 폭이 줄면 심을 자리가 좁아져 뼈이식이 필요해집니다.
이 흡수를 줄이는 처치가 발치와 보존술입니다. 발치한 자리에 뼈이식재를 채우고 필요하면 차단막으로 덮어 두는 방법입니다. 2014년 메타분석(Avila-Ortiz 등)에서 발치와 보존술을 한 자리는 발치만 한 자리보다 뼈 폭이 평균 1.89mm, 볼 쪽 가운데 뼈 높이가 평균 2.07mm 더 남았습니다. 이 분석은 큰어금니를 뺀 치아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발치와 보존술은 흡수를 줄이는 처치이지 흡수를 없애는 처치가 아닙니다.
발치한 날 임플란트를 심어도 바깥쪽 뼈 벽의 흡수는 멈추지 않습니다. 2018년 ITI 체계적 문헌고찰(Gallucci 등)도 발치 후 뼈의 변화가 즉시 식립으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선행 연구를 전제로 삼았습니다. 당일에 심는 이유는 뼈를 지키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남아 있는 뼈를 쓰면서 수술 횟수와 치료 기간을 줄이려는 것입니다.
| 항목 | 수치 | 출처 |
|---|---|---|
| 발치 6개월 뒤 뼈 폭 감소 | 평균 3.79mm | Tan 등 2012 |
| 발치 6개월 뒤 볼 쪽 뼈 높이 감소 | 평균 1.24mm | Tan 등 2012 |
| 발치 3개월 시점 뼈 폭 감소율 | 32% | Tan 등 2012 |
| 발치 6~7개월 시점 뼈 폭 감소율 | 29~63% | Tan 등 2012 |
| 발치와 보존술로 더 남은 뼈 폭 | 평균 1.89mm | Avila-Ortiz 등 2014 |
| 발치와 보존술로 더 남은 볼 쪽 뼈 높이 | 평균 2.07mm | Avila-Ortiz 등 2014 |
발치와 보존술의 수치는 발치만 한 자리와 비교한 차이이며, 큰어금니를 뺀 치아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의 메타분석 결과입니다.
발치한 날 바로 심어도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2018년 ITI 6차 합의 회의는 발치 당일에 심고 임시치아까지 올리는 방식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발치 자리의 뼈 벽이 모두 온전하고, 바깥쪽 뼈 벽 두께가 1mm 이상이며, 잇몸이 두껍고, 그 자리에 급성 감염이 없어야 합니다. 뿌리 끝 너머와 안쪽(혀나 입천장 쪽)에 임플란트를 단단히 고정할 뼈가 남아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습니다.
2019년 유럽 치주학 워크숍의 합의 보고서(Tonetti 등)는 시기를 정할 때 따질 항목을 여섯 가지로 꼽았습니다. 감염이 있는지, 보철에 맞는 위치에서 초기 고정을 얻는지, 발치 자리 뼈가 손상됐는지, 잇몸이 얇은 유형인지, 심미 요구가 높은 자리인지, 전신 상태가 어떤지입니다. 2004년 ITI 합의문도 바깥쪽 뼈 벽이 손상됐거나 알맞은 위치에서 초기 고정을 얻지 못하는 자리에는 당일에 심지 말고 2형, 3형, 4형 가운데서 고르라고 권고했습니다.
앞니와 어금니는 따질 것이 다릅니다. 위 앞니는 바깥쪽 뼈 벽이 얇거나 없는 경우가 어금니보다 흔하고 잇몸 선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잇몸이 조금만 내려가도 눈에 띕니다. 어금니는 뿌리가 두세 개라 발치 자리가 넓습니다. 임플란트와 뼈 벽 사이 틈이 커지고, 뿌리 사이에 남은 뼈만으로 고정을 얻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004년 합의문은 이 틈이 2mm 이하이면 뼈가 저절로 차고, 2mm를 넘거나 뼈 벽이 온전하지 않으면 차단막과 뼈이식재로 뼈를 만들어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에서는 발치 전에 3D CT로 바깥쪽 뼈 벽의 두께와 손상 여부, 염증 범위, 뿌리 끝 너머에 남은 뼈의 양, 신경관과 상악동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합니다. 발치할 때는 뼈 벽이 부서지지 않도록 뿌리가 여러 개인 치아는 뿌리를 나눠서 빼고, 발치 자리의 염증 조직을 모두 긁어낸 뒤 뼈 벽을 눈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당일에 심을지는 영상과 발치 직후 소견, 식립할 때의 고정력을 모두 보고 정합니다.
바로 심는 것과 기다렸다 심는 것, 결과는 얼마나 다른가요?
임플란트가 유지되는 비율은 어느 시기에 심어도 높습니다. 2018년 ITI 체계적 문헌고찰(Gallucci 등)은 치아가 일부 빠진 환자를 다룬 연구 69편을 분석했습니다. 식립 후 2개월 넘게 기다렸다가 보철을 올린 경우의 가중 누적 생존율은 즉시 식립 96.0%, 조기 식립 96.3%, 지연 식립 97.7%였습니다. 연구마다 추적 기간이 달라 서로 직접 견준 수치는 아닙니다.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는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2019년 메타분석(Cosyn 등)은 치아 하나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473개를 분석했습니다. 발치 즉시 식립의 생존율은 94.9%, 발치 3개월 이후에 심은 지연 식립은 98.9%였고,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습니다. 실패는 모두 식립 초기에 생겼습니다. 수술 뒤 항생제를 쓴 연구만 따로 보면 두 방법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포함된 연구 대부분이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됐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앞니에서는 생존율보다 잇몸 퇴축이 더 큰 문제입니다. 2014년 체계적 문헌고찰(Chen과 Buser)에 따르면 위턱 앞니와 작은어금니 자리에 즉시 식립한 뒤 1~3년 사이에 볼 쪽 잇몸이 1mm 넘게 내려간 자리가 연구에 따라 9~41%, 중앙값 26%였습니다. 조기 식립을 다룬 연구 두 편에서는 1mm 넘게 내려간 자리가 없었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이 위험을 줄이려고 잇몸이 두껍고 바깥쪽 뼈 벽이 온전한 환자만 골라 즉시 식립을 했습니다.
Gallucci 등은 즉시 식립 연구들이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환자를 골랐으므로 그 생존율은 조건이 맞는 환자에게만 적용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조건이 맞지 않는 자리에서 기간을 줄이려고 당일 식립을 고르면 초기 실패와 잇몸 퇴축 위험을 함께 떠안습니다. 식립 시기는 빠른 순서로 고르지 않고 발치 자리의 조건에 맞춰 고릅니다.
임플란트를 너무 오래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2018년 ITI 합의 회의는 처음부터 지연 식립으로 계획하는 것을 네 시기 가운데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으로 평가했습니다. 잇몸뼈가 흡수돼 뼈 부피가 줄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환자 사정이나 부위 사정으로 미룰 수밖에 없다면 발치와 보존술을 하라는 것이 같은 권고문의 내용입니다.
뼈가 줄어든 뒤에 심으면 수술이 커집니다. 앞에서 본 대로 발치 6개월이면 뼈 폭이 평균 3.79mm 줄어듭니다. 폭이 모자란 자리에는 임플란트를 심기 전이나 심는 날에 뼈이식을 해야 하고, 그만큼 붓기와 회복 기간이 늘어납니다. 2004년 ITI 합의문도 다 아문 자리는 남은 뼈의 양이 사람마다 크게 다르고 추가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빈자리를 몇 년씩 두면 뼈 말고도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옆 치아가 빈 쪽으로 기울고, 맞물리던 반대편 치아가 빈자리 쪽으로 솟아 나옵니다. 그러면 임플란트 보철이 들어갈 공간이 좁아져 옆 치아를 다듬거나 교정으로 공간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미루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고, 이유가 없다면 발치 후 몇 달 안에 심는 계획이 유리합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에서는 당일에 심지 않기로 한 자리에 발치와 보존술을 할지를 발치 전에 정합니다. 전신 질환 조절이 먼저이거나 치료를 한동안 미뤄야 하는 환자라면 발치와 보존술로 뼈를 지켜 두고, 심을 시점에 3D CT를 다시 찍어 남은 뼈를 확인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은 뒤 보철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보철을 올리는 시기도 셋으로 나눕니다. 2018년 ITI 문헌고찰의 정의로는 식립 후 1주 안에 보철을 연결하면 즉시 부하, 1주에서 2개월 사이면 조기 부하, 2개월 넘게 기다리면 통상 부하입니다. 이 문헌고찰에 실린 무작위 대조 연구들은 통상 부하군의 보철을 대부분 식립 3~6개월 뒤에 연결했습니다.
발치한 날부터 세면 전체 기간이 식립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식립 후 2개월 넘게 기다리는 통상 부하를 기준으로 보면, 당일에 심는 경우에는 발치와 식립이 한 번에 끝나므로 임플란트가 뼈와 붙기를 기다리는 기간만 지나면 됩니다. 조기 식립은 여기에 1~4개월이 더해집니다. 지연 식립은 발치 후 6개월을 기다린 다음 다시 2개월 이상을 기다리므로 8개월을 넘깁니다. 뼈이식을 함께 한 자리는 이식한 뼈가 자리 잡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가 비어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2018년 ITI 합의 회의는 발치 당일 식립에 임시치아를 올리려면 식립 토크 25~40Ncm, 임플란트 안정도 지수(ISQ) 70 초과 가운데 하나 이상의 초기 고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같은 해 문헌고찰은 뼈이식이 필요하거나 식립 토크가 낮은 조건에서는 다 아문 자리에 심고 2개월 넘게 기다렸다 보철을 올리는 방식이 표준 치료로 남아 있다고 적었습니다.
고덕퍼스트치과의원은 식립 시기를 어떻게 정하나요?
고덕퍼스트치과의원(평택 고덕동)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이동현 대표원장이 발치, 식립, 보철을 직접 합니다. 발치를 한 의사가 식립 시기를 정하므로 임플란트 계획은 이를 빼는 날이 아니라 발치를 결정하는 날부터 시작합니다. 2018년 ITI 합의 회의의 첫 번째 권고도 같습니다. 발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그때부터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식립 시기와 보철 시기를 발치 전에 정하라는 내용입니다.
계획은 영상에서 출발합니다. 3D CT로 뼈 벽과 염증 범위를 보고, 디지털 구강 스캐너로 치아와 잇몸 형태를 떠서 보철이 놓일 위치를 먼저 정한 다음 임플란트 위치를 거기에 맞춥니다. 2004년 ITI 합의문이 지적했듯 발치 자리는 모양 때문에 임플란트를 알맞은 위치에 넣기 어렵습니다.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스템은 계획한 위치와 각도대로 드릴이 들어가도록 잡아 줍니다. 수술은 진료실과 분리된 별도 수술실에서 합니다.
대표원장은 오스템, 포인트, 덴티스 임플란트의 연구자문위원입니다. 발치 자리의 뼈 모양에 따라 임플란트의 굵기와 길이를 고르는 일도 식립 시기와 함께 정합니다. 자연치아를 살릴 길이 있는지를 먼저 검토하고, 발치가 맞다고 판단한 치아에 한해 임플란트 시기를 계획합니다.
병원은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의 에듀스카이 4층(경기 평택시 고덕로 250)에 있습니다. 조기 식립은 발치 후 4~8주 또는 12~16주에 맞춰 수술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료하므로,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도 정해진 시기에 맞춰 수술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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